나무위키 방대한 자료 이대로 무너진다면

나무위키는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위키사이트 중 하나로, 다른 위키와는 다르게 대한민국 한정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어로만 쓰여져있습니다.

 

최근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나무위키 문서를 인용하거나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나무위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나무위키 내에서의 문제점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위키는 2001년 10월 15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온라인 백과사전 서비스이자 웹사이트입니다.

 현재 약 5천만개 이상의 문서가 등록되어있으며, 2019년 7월 말 기준으로 하루 방문자가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2018년 12월 21일부터는 모바일 앱인 '나무위키'로도 접속이 가능해졌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위키백과처럼 누구나 편집가능한 오픈위키지만,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회원만이 편집권한을 가지는 폐쇄형 위키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해당 분야에 대해 깊이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수정 및 편집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여를 하면 편집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최근들어 나무위키 관련 논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관련 이슈가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조국 사태 당시 조민씨의 표창장 위조 의혹 사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 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 역시 많이 존재하는데요, 예를 들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발생한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효순이 미선이 사건)같은 경우 미국 측 입장만을 대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역사왜곡논란, 연예인 루머 생성등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무위키 이대로 괜찮을까요?

현재 나무위키 운영진측은 지속적으로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너무 많은 양의 자료가 쌓여있고, 이를 모두 검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다가 허위사실 기재시 처벌규정이 없어 한계가 명확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해결책을 찾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