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뜻도 모르면 식사를 하지마

오늘은 오마카세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마카세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일본어라서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뜻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任せる(마카세루) 라는 동사 + おまかせ(오마카세) 의 합성어로 맡기다+맡기다 => 알아서 해주세요~ 라는 뜻이랍니다. 

즉 주방장에게 모든걸 맡기는 요리라고 보시면 되요.

오마카세 뜻(お任せ)

오마카세 뜻은 맡기다 라는 뜻입니다. 

식당에서 쉐프에게 메뉴 선택권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가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로 알아서 음식을 만들어주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손님은 메뉴판 없이 자리에 앉아있으면 된답니다.

일본에선 왜 오마카세라고 부르나요?

옛날엔 스시집마다 주방장이 달랐어요. 

그래서 단골손님들이 좋아하는 생선 종류나 조리방식을 알고 있어서 그걸 기반으로 초밥을 만들었는데 그게 점점 발전해서 지금의 오마카세 형태가 되었다고 해요.

 

오마카세 식당에서는 왜 메뉴가 따로 없나요?

메뉴가 없다는건 무슨말일까요? 우리나라처럼 메뉴판 보고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주방장이 직접 코스요리를 만들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굳이 메뉴판이 필요없어요. 

그래서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당일예약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오마카세는 왜 비싼가요?

 

사실 고급식당이라서 비싸다기보다는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이에요. 

물론 좋은 재료를 쓰는것도 있겠지만 한명의 셰프가 손님 한명만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죠. 그리고 쉐프들이 그때그때 원하는 식재료를 사서 만들기 때문에 원가계산이 어려워요. 하지만 그만큼 만족도는 높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마카세 스타일의 가게가 있나요?

네~ 서울 강남쪽에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고 부산 해운대 쪽에도 꽤 있답니다. 

예약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ᄒᄒ 저도 가봤는데 확실히 대접받는 느낌이고 좋더라구요.

그럼 저렴한 오마카세집도 있나요?

물론입니다! 서울 강남권에만해도 2-3만원대의 가성비좋은 오마카세집이 많아요. 다만 그런곳은 하루전쯤 미리 예약해야 갈 수 있답니다. 또한 저렴하지만 맛또한 훌륭하니 너무 걱정말고 도전해보세요!

오늘은 오마카세 뜻에 대해 알아봤어요. 어떠셨나요? 저는 다음주에 친구랑 같이 가보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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